정치일반

강원특별법 9개월만에 드디어 심사대에… 26일 행안위 소위 상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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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 이후 9개월 넘도록 심사 낮잠
송기헌 의원 앞서 행안위 야당 간사 만나 이른 시일내 심사 당부
공동대표 발의 송기헌, 한기호 의원 부처 관계자 설득 작업 이어와

9개월째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하고 있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이르면 26일 소위 심사 절차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12·3 비상계엄, 6·3 대선 등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가 멈춰 있었던 '강원특별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26일 오전 10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안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지난해 11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9개월만에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행안위 민주당 윤건영 간사, 국민의힘 서범수 간사를 차례로 만나 특별법 심사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3차 개정안을 공동 대표 발의한 송 의원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동료 의원뿐 아니라 정부 부처 설득 작업에도 애써왔다.

개정안 통과를 위해선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이어 행안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강원 정가는 이재명 정부와 여야 모두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를 강조해온 만큼 개정에 대한 명분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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