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현장 과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대개혁국민운동 강원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교육대개혁국민운동 강원본부는 지난 23일 강원대 사회과학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상임대표에 장재성 성공회대 연구교수를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정관과 사업계획, 예산안을 심의했으며, 지역 교육단체장·학교장·교수 등 16명이 공동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창립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강원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성호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왜 지금, 시민교육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재성 교육대개혁국민운동 강원본부 상임대표는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출범하게 된 만큼 든든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개선하고, 학부모·시민·교육자의 힘을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