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 춘천 개최…입장권 예매 치열

국내 정상급 선수 출전
세계 테니스 팬들 집결

◇춘천에서 열리는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사진=춘천시 제공

세계 남자테니스 최강국을 가리는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이 오는 9월 춘천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맞대결로 치러질 이번 ‘월드그룹 I’ 예선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은 단식 2경기, 둘째 날은 복식 1경기와 단식 2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단식은 경기 결과에 따라 생략될 수 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입장권의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1인 2만원(예매 수수료 포함·1일 기준) 단일가로 판매된다. 2023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벨기에전이 3일 만에 매진됐던 만큼 이번에도 전국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권순우, 정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경기장이 위치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 시설로, 최근 코트 보수·관람석 정비 등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급 테니스 대회에 시민들과 테니스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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