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박람회 성공 개최에는 출향 강원도민들의 역할이 컸다.
지난 21일 개막한 이후 24일까지 나흘간 경기 수원특례시와 용인시를 비롯해 수도권 곳곳에서 '고향'을 찾는 마음으로 출향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호용 (사)수원특례시 강원도민회 회장이 이끌고 있는 도민회 회원 60여명이 대거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경기권에 자리 잡은 이윤수·서용석·문상균·양승권·최창규·황명수 등 예비역 장군들은 강원특별자치도 부스에 자리 잡고 앉아 담소를 나누면서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최근식 수원도민회 중앙회 사무총장를 비롯 원주 출신의 박현수 수원시의원, 수원특례시 도민회 내부의 김진욱 강릉시민회장, 표재철 태백시민회장, 전미순 영월군민회 전 회장, 평창군민회 이연기 명예회장, 이영수 삼척시민회장, 강릉도민회 최규옥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선 개막식에는 박재운 강원자치도민회 중앙회 용인도민회 부회장, 우종숙 도민회 중앙회 화성도민회 부회장, 김중하 도민회 중앙회 오산도민회 부회장, 장태수 도민회 중앙회 사무총장, 박경국 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회장 등도 함께 자리하면서 강원으로의 '고향사랑기부'를 적극 추천했다.
이호용 수민특례시 도민회장은 "개막식부터 폐막하는 4일동안 박람회장에는 도민회 회원들과 강원성우회 회원들이 릴레이로 참가했다"며 "강원을 사랑하는 출향도민들은 현장기부를 통해 고향발전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고향사랑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