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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빙어홍보관’개관 …지역 대표 관광명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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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로 꾸며진 카페 빙어호, 홍보전시관, 미디어 아트 등 즐길거리 풍성

인제 빙어홍보관 전경

【인제】인제 빙어호의 사계절 관광지 조성 사업을 위해 구축된 ‘빙어홍보관’이 20일 개관했다.

남면 부평리에 들어선 빙어 홍보관은 연면적 998㎡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 카페 빙어호, 2~3층 홍보전시관, 옥상 전망대로 구성됐다.

‘카페 빙어호’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인제군 관광지를 테디베어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제 빙어축제, 백담사, 자작나무숲 등이 테디베어로 재현됐으며, 1954년 인제를 방문한 마릴린먼로도 테디베어 인형으로 만날 수 있다.

이 구성은 지난해 5월 인제군과 테디베어코리아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카페 공간에 테디베어 콘텐츠를 접목해 조성됐다.

2~3층 전시관은 홍보관이 자리잡은 부평리 일원의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을 전시하고, 편백나무 큐브를 활용한 발굴 체험존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시관과 이어지는 실감영상실 ‘인제의 시간’에서는 인제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아트가 설치됐다.

옥상 전망대는 시원하게 펼쳐진 빙어호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빙어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명규 인제군관광과장은 “빙어 홍보관은 인제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테디베어, 유적 전시, 미디어 아트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 빙어홍보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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