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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식·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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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광복절 경축식서 유공자 포상 등 수여
사천면, 옥계면에서는 면민 체육대회 열릴 예정

【강릉】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강릉시에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우선 애국지사 박봉래 선생의 후손 박병춘씨와 임대영 선생의 후손 임병성씨에게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태극기 보급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릉시태극기사랑운동본부 강석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강릉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창작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 부채를 함께 펼쳐 숫자 ‘80’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행사장 출입로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물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게양된다.

강릉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은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강원동부보훈지청에서는 독립운동 사진전을 운영한다.

같은 날 광복 80주년 기념 제74회 사천면민 체육대회가 사천면 체육공원에서, 제73회 옥계면민 체육대회가 옥계중 운동장에서 각각 열린다.

사천면민 체육대회에는 주민 1,000여명이 모여 축구, 족구, 한궁, 투호, 파크골프 등 5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오후에는 마을 노래자랑이 이어져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옥계면민 체육대회는 오전 9시부터 축구, 투호놀이,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2부 행사인 한마음대잔치가 열려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오직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삶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시 승격 7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 시민 모두가 하나돼 강릉의 더 큰 도약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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