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가 강원도 내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원지역본부는 12일 본부 사무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나은행 원주혁신도시점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ESG 활동 기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총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사업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돌봄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동환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은 “후원의 손길이 모여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대기 하나은행 원주혁신도시점 지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특히 여름철 무더위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이 무더운 여름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가족돌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