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 사회적협동조합 ‘산야정’은 지난 4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김석원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선언과 설립목적 소개, 정관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산야정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산림녹지 확대와 자생식물 기반 정원 조성을 주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도시 및 농촌의 자투리 공간을 생태정원으로 가꾸며, 서식지 복원과 주민의 정서회복, 웰빙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길 꽃길 조성, 정원관리, 자생식물 증식·복원, 취약계층과 연계한 녹색 일자리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원 회장은 “영월자원식물연구회는 2005년부터 동강할미꽃 전시회와 토종자원 식물 복원 등 지역 자생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영월자원식물연구회의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