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마사지 업체 협박해 금품 갈취한 5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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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릉】마사지 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강릉경찰서는 29일 강릉, 원주 등 도내 마사지 업체의 업주에게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및 의료법위반 등으로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사지 업체에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신고하고 “컨설팅을 받으면 경찰이 와도 걸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시각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았으니 신고하겠다” 등의 수법으로 총 14명의 업주를 협박해 총 18회에 걸쳐 905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생계침해형 생활주변폭력 단속활동 중 피해사실을 입수하고 전담팀을 구성, 신속한 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협하는 생활주변폭력에 엄정 대응할 예정으로 피해 발생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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