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이 29일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개강했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강원도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한림대 스포츠센터, 춘천시가족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수영교실에는 춘천지역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11명과 비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9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수영교육을 통해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기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지원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매주 화·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패들보드 교실도 4회 운영된다. 강좌는 오는 10월 14일 미니 수영 대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종강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 한승백 한림대 스포츠센터장, 윤은희 춘천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강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이 청소년들이 한 데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신규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백 한림대 스포츠센터장은 “해마다 수영교실을 통해 한림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아이들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수강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희 춘천시가족센터장은 “수영교실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수영 실력은 물론, 함께 화합하며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