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대 의대, 8월 계절학기 운영… 강원권 의대들 복귀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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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있는 도내 한 의대 강의실. 강원일보DB

정부가 의대생의 2학기 복귀를 공식화한 가운데, 강원지역 대학들이 학사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강원대 의대는 본과 1·2학년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전공필수과목 중심의 계절학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대면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기는 예외적으로 개설되는 만큼, 이를 위한 학칙 개정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2학기 정규수업도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연세대 원주의대 역시 이날 대면 학생설명회를 열고, 복귀 일정과 2학기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한림대 의대와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아직 학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두 대학은 다른 의대들과 큰 방향을 함께하되, 세부 일정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강원대 의대 관계자는 “계절학기 운영을 위한 준비와 학칙 개정을 병행하고 있다”며 “복귀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업거부 강요행위나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의대 학생보호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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