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한 2025 원주치악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볼링대회가 지난 26일 원주볼링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건강 증진과 볼링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선수 86명과 임원 및 관계자 66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열정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장재식 시장애인볼링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대회는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졌다. 특히 스트라이크가 터질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며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볼링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생활체육의 장”이라며“장애인 생활체육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