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도청 다이버 김나현, 세계무대 값진 동메달 획득

김영택·김지욱·오수현과 팀 이뤄 400.10점 획득

◇강원도청 소속 다이빙 유망주 김나현(왼쪽 2번째)이 세계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강원도청 소속 다이버 김나현이 세계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 세계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둬온 김나현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혼성 팀 경기에서 김영택(제주도청), 김지욱(광주광역시체육회), 오수연(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호흡을 맞춰 400.10점을 획득, 동메달을 따냈다. 개최국 독일(437.10점)과 세계 다이빙 강국 중국(429.10점)의 뒤를 이어 당당히 시상대에 오른 김나현은 강원 수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녀 2인씩 총 4명이 출전하는 혼성 팀 경기에서 김나현은 정교한 연기와 안정적인 착수로 점수를 끌어올리며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영택과의 조화 속에서 제몫을 다하며 미래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은희 강원도청 다이빙 코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한 훈련을 반복했다”며 “국제무대라는 큰 부담 속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해줘 너무 고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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