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2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크게 비대면-디지털조사와 대면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디지털 조사는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고, 조사대상자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조사는 9월1일부터 디지털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방문해 확인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세대, 사망의심자 포함세대, 복지취약계층 포함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세대는 중점조사 대상세대이다.
조사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불일치한 대상자는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정정하게 되며, 사실조사 기간 내에 실거주지로 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가 감경된다.
박정실 군민원행정팀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기본 조사이므로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