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7일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된 명예심에 들떠 문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로 수사한 윤석열, 한동훈의 합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사이 삼성전자의 위축으로 한국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얼마나 지대했나"라며 "사법부 장악의 목적으로 막무가내로 기소한 양승태 전대법원장의 사건도 48개 혐의가 1심에서 모두 무죄가 되어 항소심에 계류중인데, 그것도 보나마나 무죄일턴데 정치검찰이 그만 항소취하 해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두 사냥개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검찰권 남용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보수.우파 진영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곤욕을 치르고 있나"라며 "하나는 지금 업보를 치르는 중이고 또 하나도 곧 업보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선 제일껌에 불과한 사냥개들을 조선 제일검이라고 떠받들어 곡학아세 하던 일부 언론도 반성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