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동훈 "'윤 어게인'·'부정선거론'이 국민의힘 정신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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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속보=국민의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리얼미터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국민의힘 지도부는 저 집회에서 나온 ‘윤석열 어게인’, ‘부정선거 음모론’이 ‘합리적 상식적 보수’를 지향하는 '국민의힘 정신'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대다수 국민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이 잘못된 과거에 사과하지 않는 인사를 '인적쇄신 0순위'라고 압박했지만, 전·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인적 쇄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혁신 동력이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전날에도 "지금도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제가 한 '즉각적 계엄반대가 경솔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권영세 의원 같은 분들이 계시다"라며 "12월3일 밤 즉시 불법계엄을 저지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인지, 솔직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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