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해피초원목장의 최영철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으로 정부 포장을 수상했다.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농촌과 도시 간 교류 증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마을 등 총 17곳이 선정됐다. 이 중 최 대표는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인 ‘포장’을 받은 전국 유일의 농장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최 대표는 해피초원목장에서 도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우버거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도시민과 젊은 세대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BTS RM이 방문한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대표적인 체험형 농촌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홍미순 춘천시 농업정책과장은 “도농교류 분야에서 정부 포장을 수상한 것은 지역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