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이 지난 1일부터 환경자원사업소 내 노후 소각시설의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군은 군민들에게 생활폐기물 감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후화된 소각 설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해당 기간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보고 지역 내 6개 읍·면사무소 및 철원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소각시설 가동 중단으로 폐기물의 일시적인 적체가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등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