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치유농업 통해 농업 공익적 기능 확장"

도농기원 기자간담회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춘천 고은농원에서 치유농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0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원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조현병 환자들이 치유농업에 기반한 활동으로 정신 병리 증상이 23% 감소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기반 치유 서비스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춘천 소재 고운원예치료센터 치유농장 키친가든(소규모 정원형 농장) 등을 대표사례로 소개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에는 2급 치유농업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확장하고 도민의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강원 농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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