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최현 선생 기리는 무용극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 17일 화강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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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무용극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을 다음달 17일 오후7시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춤의 거장 최현 선생의 타계 21주년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최현 우리춤원(회장:정혜진)'이 제작한 창작 무용극이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당대 최고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했던 최현 선생의 예술 인생을 춤과 스토리로 재조명한다.

서울시립무용단 단장을 역임한 정혜진 최현 우리춤원 회장은 이번 공연에서 영상 브릿지를 활용한 세련된 무대 연출과 간결한 구성으로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이번 작품은 최현 선생의 아내 원필녀 여사의 고증이 반영돼 예술적 완성도와 역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매는 7월8일 오전 10시부터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cwcf.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철원군민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창작무용극의 예술성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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