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공천과정에 명태균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진태 지사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춘천에서 김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2022년 4월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공천에서 컷오프됐으나 대국민 사과를 조건으로 경선 기회를 받았다. 이어 경선에서 승리한고 본 선거에서도 강원도지사로 당선됐다.
그러나 김 지사가 경선 기회를 받은 배후에 명태균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 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