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치매안심센터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을 활용한 치매예방사업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운영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00여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돌은 24시간 어르신 곁을 지키며 정서·생활·인지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AI 돌봄 로봇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로봇에 내장된 센서가 어르신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관리자가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양양군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초기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우울척도가 높은 고위험군으로 대상이 변경됐다.
군 관계자는 “AI기술을 활용한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개선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