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의암 류인석 전국 휘호대회 시상식이 9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열렸다.
전통 서예문화의 계승 발전과 미래 서예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의암 류인석 선생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휘호대회에서는 2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은석 춘천문화원장은 “본 대회는 단순한 서예 경연을 넘어 의암 류인석 선생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글씨에 담긴 굳센 기개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춘천문화원은 지역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