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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창업 119센터’ 9일 개소…창업 전초기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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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폐광지역 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폐광지역 창업 119센터’를 신설하고, 9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폐광지역 창업 119센터’는 도의 ‘프리-창업 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폐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8세부터 64세 이하 예비 창업자 및 사업자등록 5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이 지원된다.

센터는 신동읍의 옛 119소방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5실의 입주기업 사무실(총 12석), 공유주방, 회의실, 휴게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태백·삼척·영월·정선 주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은 ‘주민창업’ 및 ‘지역재생창업’ 분야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평가 등을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에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22건, 계속 14건 등 총 34건의 창업이 이뤄졌으며, 계속 창업기업 14곳은 약 15억 원의 매출과 43명의 상시 고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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