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재난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 재난 피해자도 포함됐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되던 본인 부담금도 면제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재난 트라우마로 어려운 주민들까지 돌보며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