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60대가 25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8일 오후 3시15분께 원주시 문막사거리에서 보행자 A(여·60)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7일 밤 11시37분께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는 SM5, 팰리세이드, SM3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다. 속초시 교동에서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1톤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63)씨가 부상을 입었다.
화재도 이어졌다. 8일 오후 3시10분께 원주시 지정면의 한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농기계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트렉터 베일러가 소실됐다. 같은날 새벽 4시24분께 춘천시 온의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도 화재가 났다. 불은 5분여만에 꺼졌다.
안전사고도 있었다. 8일 오후 2시2분께 홍천군 내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C(66)씨의 무릎에 에어타카 못이 박혔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10시39분께 원주시 흥업면에서는 D(60)씨가 철 구조물에 깔려 골절상을 입었다. 횡성군 서원면의 한 골프장에서는 E(여·64)씨가 머리에 골프공을 맞아 실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