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철규 “체코 원전 본 계약 시간 걸리지만 체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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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장 자격으로 체코 방문
“한국·체코공화국 우호협력 더 강화”

◇이철규 의원 등 국회 대표단과 정부 특사단이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의 초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체코 신규 원전 계약에 제동이 걸린 것을 두고 8일 “본 계약은 시간이 걸리지만 체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지시각 지난 7일로 예정됐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대표단장 자격으로 체코를 찾았다.

당초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전력공사 산하 원자력발전사와 건설 계약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체코 브르노지방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고 계약 체결을 일시 중단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계약 체결식은 연기됐다. 다만 체코 정부는 계약을 예정대로 승인해 법원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계약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또 이철규 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과 한국 정부 특사단은 체코정부와 원자력·첨단산업 등 분야에 걸쳐 14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

8일 귀국한 이철규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잠시 시간이 걸리겠지만 본계약은 체결될 것"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는 옛말이 있듯이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 사이의 우호협력 관계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 이철규 의원이 체코공화국 상원을 방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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