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걸으며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오면 감동)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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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오면감동) 트레킹’ 10일 오전10시 횡성 망향의 동산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10일 오전10시 횡성 망향의 동산에서 700여명이 참여해 처음으로 열린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boom up)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감(오면 감동) 강원 프로젝트’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동참해 마련한 행사다.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은 횡성호수길 5구간(9km, 약 3시간 소요)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행사별 각 코스 특성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횡성호수길축제와 연계한 축제장 내 먹거리, 지역특산물판매, 체험부스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여 먹거리를 맛보며 입맛을 돋우고 체험활동을 통해 감촉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횡성 호수길은 ‘가족길’ 로도 불리며, 산책로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걷기 좋은 길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또 횡성호수길 5구간은 ‘열린관광지’로 선정돼 주차장에서 가족쉼터까지 무장애 동선을 구축,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넥쿨러, 팔토시, 텀블러, 간식, 생수 등의 현장 행사 기념품과 축제 내에서 먹거리나 지역 특산물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에 숨겨져 있는 오감(五感)을 느끼며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오감 트레킹 누리집(https://www.fivesenses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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