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농협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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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열려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이 8일 춘천시 농협강원본부 앞에서 열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과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을 자르고 있다. 박승선기자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행복장터로 오세요.”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가 8일 농협 강원본부 본관 앞에서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이영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는 올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본격 성출하기를 맞은 신선한 강원농축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가 열렸다.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김장시장 전까지 매주 목요일 농협 강원본부(춘천시 중앙로 105)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특별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터에서는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 채소류, 과일 등 1차 농산물과 강원 쌀, 강원인삼농협의 수삼·홍삼류, 농협 목우촌 제품, 화훼류 등이 판매된다. 도내 중소농가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 먹거리부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도 가능하다.

하루 평균 800~1,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폐장일까지 약 5억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김경록 본부장은 “강원농협 목요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닌,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소개하는 공간이자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고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동행하는 장소”라며 “올해부터는 사회공헌형 장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활동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활동을 확대하는 등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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