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성친화도시 영월군이 창의성을 갖춘 전문 여성인력을 양성해 치유관광도시로 품격을 높인다.
군은 영월의 맛을 살린 치유음식 및 전통가공식품 개발 등을 위해 ‘치유관광 음식개발 창업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15명을 모집해 160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창의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한다.
먼저 직업전문교육에서는 전통발효식품 이론과 실습, 치유밥상 개발, 치유떡 및 지역농산물 상품 개발, 꽃차 만들기 및 농산물 가공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오픈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디자인 기법, 푸드 연출 사진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 실전창업에 필요한 창업노하우도 전수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판매활동(플리마켓) 등 사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특히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농산물과 로컬푸드를 접목한 치유음식 개발 등 지역성과 건강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웰니스 관광도시 영월’ 실현할 수 있는 지역특화 콘텐츠를 육성할 방침이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여성들이 창의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직접 만들어 내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손길이 살아있는 콘텐츠 개발과 운영은 물론 치유음식 상품화 및 관광연계 프로그램 확대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영월이 치유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