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다원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교보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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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를 열고, ‘춘천 다원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과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 인근 주상복합 신축’ 등 2건의 교육환경 평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춘천다원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승인됐다. 다원지구 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총 4,86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약 1만5,288㎡ 부지에 신설된다.

위원회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권고사항으로 △일조권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교사동 배치 △6·7단지에서 보조간선도로를 횡단하는 육교(경사로 또는 승강기 포함) 설치를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또 춘천 효자동 699번지 일원에 들어설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해당 건물은 춘천교대부설초교와의 이격거리가 25m에 불과해 앞서 열린 교보위에서는 불승인된 바 있다. 위원회는 사업 시행자가 학교 측에 제시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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