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의 계절, 청정 정선의 산나물 사러 오세요.”
향긋한 봄 내음을 가득 품은 정선의 청정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봄철 산나물 특판행사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판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판행사는 임업인이 직접 산나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두릅과 곤드레, 취나물, 곰취 등 정선의 청정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임업인들 역시 실질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판장에서 판매되는 산나물과 농·특산물은 모두 정선군에서 재배한 제품으로, 원산지와 생산자 이름이 명확히 표시돼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소비자에게 산나물을 판매하는 만큼 정(情)이 듬뿍 담긴 ‘덤’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군은 이번 특판 행사가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단체와 실무회의를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교통 대책을 수립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이번 특판 행사가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