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횡성군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에 나선다.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이재성)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횡성3.1공원에서 ‘한우리시네마클럽’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과 OST 공연을 비롯해 도자기 페인팅, 감성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횡성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읍면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문화가 있는 날’마다 횡성군 전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주민들의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전래동화 창작 인형극, 코뚜레 만들기, 봄 화분제작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등 ‘한우랑 문화놀이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