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운영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한다. 또, 토요일과 공휴일도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20년 최초 시행돼 지난 5년간 지역 내 농민들에게 약 4억8,1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 군은 간성읍에 위치한 본소와 남부, 북부지소 등 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62종 52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군의 농기계 임대 실적은 총 6,317대, 임대료 1억754만원이다.
윤형락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필요한 농기계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이용 교육과 점검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