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가 본격적인 로컬콘텐츠 인재양성에 나섰다.
가톨릭관동대는 22일 요셉관 지하 대강당에서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도록 대학을 비기술 분야의 로컬창업 현장훈련 공간으로 거점화하고, 로컬창업 교육·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업교육 재정지원사업으로 2026년까지 2년간 운영된다.
가톨릭관동대는 로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구축과 교육과정 개설 등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생 모집 등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에도 로컬콘텐츠 비즈니스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로컬창업 역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덕용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장은 “지역 특색과 유무형 유산을 사업자산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