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삼척에서 90대가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오전 8시56분께 삼척시 교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보행자 A(여·90)씨가 6톤짜리 재활용 수거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날 오전 11시12분께 원주시의 한 중학교 사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가 몰던 K7 승용차가 차선을 넘어 인도를 타고 약국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약국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골프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C(68)씨가 1톤 화물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21일 오후 1시50분께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외부에 있던 건축용 목재 일부가 소실됐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8시37분께 횡성군 청일면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목보일러 연통 12㎡가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