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인감 증명서와 효력이 같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오는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이며, 인감 대신 본인이 직접 방문해 서명으로 확인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본인만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위조 사고나 대리 발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동안 발급 수수료가 1통당 600원씩 이었지만, 202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이유자 민원과장은 “오랫동안 인감 증명서를 사용해 온 관행 때문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활용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수수료 한시 면제를 계기로 이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