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구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공급

AI·구제역·럼피스킨 소독약 배부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방역물품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우 50마리 이상, 양계 2,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로, 한우농가 53곳과 양계농가 12곳이 대상이다. 한우 농가에는 액상 소독약 465통과 가루형 소독약 1,195포를, 양계농가에는 액상 소독약 330통과 가루형 소독약 480포가 각각 공급된다. 물량은 한우협회 양구군지부, 강원한우작목반, 두메한우, 양계작목반 등 축종별 단체를 통해 일괄 배부한다.

윤원락 동물방역팀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협력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