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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토장학재단, 올해 5억2,700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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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심의 결과 299명 장학생 선발
1993년 설립, 3,888명에게 45억5,400만원 지급

【삼척】(재)삼척향토장학재단이 올해 29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5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접수한 향토장학생 신청서류를 토대로 성적, 부모 합산 건강보험료, 1가정 1명 선발 원칙 등을 고려해 올해 일반대학생 201명과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재학생 중 삼척 출신 15명, 주소 전입 17명, 저소득층 대학생 23명, 도 단위 이상 예체능 대회 입상자인 대학생 7명, 원격 대학생 1명을 각각 선발했다.

삼척향토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장학금으로, 대학생 246명에게 각 200만원, 주소 전입 대학생 17명에게 각 100만원, 원격 대학생 1명에게 50만원, 고등학생 35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삼척향토장학재단은 향후 각 대학교별로 선발된 학생들의 재학, 졸업, 제적, 유예, 이수 학기 초과 여부 등을 확인 요청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5월8일까지 선발된 학생들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5월9일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향토장학재단은 1993년에 설립돼 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장학재원으로 활용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3,888명의 학생들에게 45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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