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립장학어린이집(원장:이해인)은 지난 18일 어린이집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유계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이재민의 긴급 지원과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해인 원장은 “지난 4월 11일 원아와 학부모, 졸업생, 지역주민과 함께 벚꽃놀이마당 행사를 통해 ‘소중한 나무’, ‘숲에서 울고 있는 동물’ 등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이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남지역 어린이와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계식 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 마음으로 나눔으로 실천해 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손에서 시작된 나눔이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가정에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