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부안초, ‘등굣길에 모은 마음을 산불 피해 이웃에 전해요’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지부장:이서환)은 춘천 부안초등학교(교장:함정길)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교생이 등굣길에 모은 성금 53만8,750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지부장:이서환)는 춘천 부안초등학교(교장:함정길) 전교 어린이회가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위한 성금 53만8,750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안초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교내 등굣길 모금 행사’를 기획, 전교생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굿네이버스 긴급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빛나 임원 학생은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하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단체를 알고 국내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사업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전교생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함정길 교장은 “산불소식을 접해 듣고 학생임원들이 먼저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아이들의 선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서환 지부장은 “굿네이버스에서는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금으로 필요한 구호물품, 생계비,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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