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김소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 △서비스 품질 △이용자 권리 보장 △지역사회 연계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도 단위 광역별로 상위 3%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도내 15개 노인복지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복지관은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수상 프로그램 ‘힐리버리 in 춘천’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봉사단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간식키트를 전달하고, 이 과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관을 함께 만들어 준 회원님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헌신적인 직원 모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순위보다 더 중요한 가치, 그리고 디아코니아의 정신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