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전국의 하키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동해시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44회 협회장기 전국 남·여하키대회 및 제25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웰빙레포츠타운 내 선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하키협회와 동해시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부 38개팀과 생활체육부 12개팀 등 총 50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문체육부에는 남중부(7개팀), 여중부(5개팀), 남고부(11개팀), 여고부(5개팀), 남대부(4개팀), 여대부(3개팀), 남일반부(3개팀)가 참가하고, 생활체육부에는 시니어(5팀), 혼성부(5팀), 주니어(1팀), 마스터(1팀) 등 연령과 성별을 넘나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전해 전국 하키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최근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선수단의 체류와 관람객 방문이 지역의 숙박, 음식, 유통업계 등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억 2,000만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전국 규모의 하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해시가 최적의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