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시군-혁신도시 상생발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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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16일 12개 이전 공공기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강원혁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자치도와 18개 시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9년 만에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16일 12개 이전 공공기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강원혁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강원혁신도시의 발전 성과를 18개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혁신도시는 2013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국립공원공단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9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18개 시군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한 사업이나 상생협력사업은 거의 없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진연호 횡성군 자치행정과장은 “공공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이제야 고민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이 자리를 마련해 준 센터와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산불 감시 업무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군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핵심 사업 홍보와 지역 발전 기여 사업 아이디어 발굴의 기회가 됐으며 시군은 지역 맞춤형 협력 사업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강원자치도의 설명이다.

이달환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별 핵심 사업이 18개 시군에게 소개됐고 시군은 앞으로 공공기관과 함께 할 지역 특성에 맞는 상생 협력 사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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