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16일 오후 8:40)=청록빛 바다 위로 피어난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서 시작하는 여정이다. 400여 명의 성 요한 기사단이 잠들어 있다는 성 요한 대성당에서 화려한 바로크 예술과 건축의 미를 느끼고 서둘러 발레타 성벽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어퍼 바라카 가으로 향한다. 이곳에선 매일 정오와 오후 4시에 특별 이벤트! 관광객을 환영하는 예포 의식이 열린다. 몰타의 전통 수상택시, 다이사를 타고 물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 느낌은 지중해에 대한 로망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16일 밤 9:10)=칠순 청년 자연인 성환엽씨는 매일 아침마다 들기름을 넣은 청계알로 건강을 챙기고, 백년 된장독에서 꺼낸 효소로 맛깔나는 찌개를 끓이며 하루를 시작한다. 승윤과 함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감자와 야콘을 캐서 요리하고 백발의 꽁지머리를 잘라 멧돼지를 쫓는 장치를 설치하는 일까지 척척 해내는 성환엽씨!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비탈진 산자락을 골라 집을 지은 그의 하루는 고요해보이지만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칠순의 나이에도 청년 못지않은 야무진 손끝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자연인 성환엽씨의 특별한 봄날을 만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6일 오후 8:45)=‘사활을 걸다’ 특집! 이번 특집에서는 화제의 영화 ‘승부’의 주인공 바둑의 황제 조훈현 국수가 직접 등장했다. 그가 키운 바둑의 신 이창호와의 전설적인 승부를 되돌아보며 그 후일담을 공개한다. 이어 조훈현 국수의 이야기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의 특별 인터뷰도 진행된다. 한편 배우 박해준이 ‘국민 불륜남’ 이태오에서 ‘국민 순정남’ 양관식으로 변신한 과정을 직접 소개하러 나왔다. 박해의 반전 매력과 허당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풀어낸다.
▣MBC 중계방송 4·16세월호참사 11주기 기념식(16일 오후 2:55)=4·16재단이 주관하는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이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세월호참사의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하고 참사로부터 얻은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11년이 지난 현재 여전히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과 함께 우리 사회가 교훈을 되새기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한 시간을 나눈다. 방송에서는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과 함께 세월호 사건이 남긴 사회적, 문화적 교훈을 되새기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다.
▣OCN 라디오 스타(16일 오후 2:40)=1988년 명곡 ‘비와 당신’으로 가수왕에 올랐던 ‘최곤’은 대마초 사건, 폭행 사건에 연루돼 지금은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치며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자신이 스타라고 믿는 그는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어 결국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된다.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하지만 DJ 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에 선곡 무시, 커피배달 등 막무가내 방송이 계속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