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2025년 쌀 산업의 구조적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조정제를 추진한다.
올해 감축목표는 2024년 벼 재배면적 2,260㏊의 10.9%인 247㏊로, 자율감축, 전략작물, 타작물, 친환경인증, 농지전용 등 5가지 방안을 활용할 방침이다.
자율감축은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 올해 휴경을 하는 방법으로 전체 휴경과 부분(테두리) 휴경이 있다. 시는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 휴경을 권고한다.
두류, 옥수수, 깨,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면 작물별로 ㎡당 50원에서 500원까지 지원한다. 고구마, 경관작물 등 타작물 재배 시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조정제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 벼 재배 농가가 올해 친환경 벼 재배로 신규 인증된 경우에는 친환경인증관리시스템으로 자동 참여할 수 있다.
김경태 시 농정과장은 “재배면적조정에 참여한 농가는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 배정 시 우선 배정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며, 쌀 생산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