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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 임명 조속히 단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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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3개 단체 15일 공동성명서 발표
주민 소통 기반으로한 경영 정상화 등 촉구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배상훈), (사)영월군번영회(회장:방언섭), (사)10.10기념사업회도계읍번영회(회장:김광태) 등 폐광지역 3개 단체는 15일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강원랜드 사장의 조속 임명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백=전명록기자

폐광지역 3개 단체가 강원랜드 사장의 조속한 임명 등을 촉구했다.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사)영월군번영회, (사)10.10기념사업회도계읍번영회 등 폐광지역 3개 단체는 15일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폐광지역의 경제적 회생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는 설립 이래 폐광지역 주민들의 경제와 지역 활성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사장 공석 상태의 장기화로 경영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기업 운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각종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강원랜드 사장은 신속히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폐광지역의 환경적, 경제적 현실을 잘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강원랜드를 이끌어야 한다며 강원랜드 사장의 조속한 임명, 폐광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김광태 10·10기념사업회도계읍번영회장은 "18개월간 공석이었던 강원랜드 대표 선임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면 정치적 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임명을 단행해 지역과 소통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상훈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은 "현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본부장을 임명하고 싶어도 임명 권한이 없다"며 "제대로된 조직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사장 임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언섭 영월군번영회장은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지역에 긍정적인 사람이 강원랜드 대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배상훈), (사)영월군번영회(회장:방언섭), (사)10.10기념사업회도계읍번영회(회장:김광태) 등 폐광지역 3개 단체는 15일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강원랜드 사장의 조속 임명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백=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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