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이도류’ 박관용 활약…화성시A리틀야구단 15주년 우승 질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5 제2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관용(화성시A리틀야구단)

창단 15주년을 맞은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감독:이일남)은 올해 들어 2025 화성시장기와 제2회 춘천시장기 리틀야구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도 계룡시장기와 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30명 안팎의 탄탄한 선수층과 기초를 중요하면서도 포지션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야구의 재미를 마음껏 누리게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인 박관용(13)은 최고 구속 124㎞/h의 강력한 어깨와 팀의 중심 타선을 유지하고 있는 투타겸용 일명 '이도류(二刀流)'다. 좋아하는 프로야구 선수 또한 150~160㎞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 정우주(한화)와 알롤디스 채프먼(보스턴레드삭스)이다. 박관용은 "무조건 구속에만 신경쓰는 것은 아니고, 볼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야구가 더욱 재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