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난 11일 태백 상장초교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했다.
상장초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신종 미디어 범죄 예방’을 주제로 열렸다. 강원시청자미디어재단은 딥페이크 범죄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허위정보 유포 및 영상 조작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도내 24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지원하며 지역 별 미디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은 학생들의 정보 판별력을 향상하고,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한다.
이날 교육을 참관한 최철호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이사장은 “어릴 때부터 미디어 정보 판별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고, 가짜 뉴스나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