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백두대간의 가치를 알리고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벌인 삼척 백두대간 완등 인증 챌린지 명칭 공모전에서 ‘영동알프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125건의 명칭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 가능성 등의 배점 기준을 토대로 8개의 명칭이 선별된 데 이어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총 1,848건의 투표가 이뤄졌다.
최종 선정은 1차 배점과 2차 선호도 조사 결과, 내부 자체 심사를 통해 ‘영동 알프스(제안자 경기도 최예영)’가 가장 높은 평균 점수인 97점을 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제안자는 삼척 백두대간을 ‘영동 알프스’로 제안한 이유에 대해 ‘영동’이 강원특별자치도 동부지역을 지칭하고 한반도의 심장부를 이루는 산맥이기 때문이며, 두타산, 쉰움산, 덕항산 등 산악지형과 절경이 알프스를 연상시킬 만큼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자연의 위대함과 감동을 강조하고,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하기 위해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다(多)오름 삼척’이 우수작으로, ‘삼척 백두드림(BaekduDream)’과 ‘오름왕(王), 삼척’이 각각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와 장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삼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